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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메가박스와 영상 콘텐츠 공동제작

12일 양사 MOU 업무협약 체결.. 덱스터 TV-영화 확장세

▲ 덱스터스튜디오 메가박스 플러스엠(제공)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덱스터스튜디오는 메가박스와 ‘영상화 기획·제작 및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강종익, 이하 덱스터스튜디오)는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이며,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대표 홍정인, 이하 메가박스)는 영화·드라마 제작사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올인원 종합 콘텐츠사다.

동사 작품으로는 영화 '미스터 고'(2013),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백두산'(2019), '모가디슈'(2021) 등을 제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넷플릭스를 포함한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중국의 SF대작 '유랑지구'로 북경영화제(2019) 최우수시각효과상을 공동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연상호 감독의 '지옥' 시리즈에서 색교정과 보정 작업을 담당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승리호'도 덱스터가 참여한 작품이다.

이뿐 아니라, 덱스터스튜디오 음향 자회사 라이브톤은 '괴물', '부산행', '신과 함께', '옥자', '기생충', '킹덤', 의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했다. 

메가박스는 2014년 한국영화 투자사업을 시작해 연간 10편의 영화 투자 배급 및 제작을 하며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동주' '박열' '리틀포레스트' '자산어보'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영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교섭', '헌트', '드림', '보고타' 등 경쟁력 있는 텐트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덱스터와 메가박스의 윈윈, 2022년 더 풍성해져

덱스터스튜디오와 메가박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개발하고 이를 영화 및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해당 IP를 기반으로 한 추가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향후 메가박스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의 VFX, DI(색 보정), 사운드 보정 등 후반 작업 전반에도 참여한다. 그간 유수의 작품을 통해 증명해 온 덱스터스튜디오만의 기술력을 더해 작품 전체 퀄리티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강종익 대표는 “내실 있는 영화들을 꾸준히 제작해 온 메가박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개발해 양질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덱스터스튜디오는 2022년을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종합콘텐츠사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원작 IP를 추가 수급하는 동시에 감독 및 작가를 확보해 자체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2년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덱스터 스튜디오(206560) 코스닥 주가는 12일 25,3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0.80%가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급상승세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이번 메가박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올 한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셈. 상승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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