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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12 15:04

‘행복한 변화’ 모제림 성형외과의원, 사회공헌 발자취 영상 공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모제림 성형외과의원(대표원장 황정욱)는 지난 12월 31일 병원의 사회공헌 발자취를 돌아보고, 수술을 지원받은 대상자들의 수술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은 아카이빙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

모발이식 전문 모제림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중 모발이식 수술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기부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온(溫)택트'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화상환자 응원 댓글 캠페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제림 성형외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 후 관련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응원 댓글을 달면 되며 댓글 하나당 20모의 모발을 자동으로 기부하게 된다. 지난 해 총 4명의 화상환자가 모제림을 통해 수술을 지원받았다.

'온(溫)택트' 캠페인의 첫 대상자는 박명선 씨 (35세)이다. 2살 때 사고로 아궁이에 데여 머리부터 왼쪽 전신에 화상흉터가 있다. 흉터 치료를 위해 대수술을 6번 이상 받았는데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 고충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받은 도움을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최근 간호조무사로 직업을 전향했다고 밝혔다. “제가 받은 도움과 고마운 마음을 다른 환자분들을 정성을 다해 도와드리는 걸로 되갚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화상 환자는 치료 후에도 흉터나 탈모로 인한 마음의 스트레스가 크며, 화상 흉터에 모발이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대부분 모른다고 한다. 모제림의 박수호 원장은 “모제림은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과 MOU를 체결하여 화상 환자분들에게 모발이식 수술을 지원하며 화상 환자도 모발이식 수술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모제림은 수술 지원 대상자의 범위도 더욱 넓힐 계획이다. 특정 질환 때문에 탈모를 겪는 환자, 교통사고 환자, 소외계층 이웃 등 다양한 이들에게 수술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제림의 황정욱 대표원장은 “모발이식은 단순히 미용적 개선뿐만 아니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수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모제림이 성장하는데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고, 이런 고마움을 사회공헌으로 보답하여 따뜻한 나눔, 행복한 변화를 지속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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