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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1.10 16:12

'세상에 이런 일이' 강아지 봉구의 돌에 집작하는 취미 생활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특별한 행동을 제보한다는 소식에 제작진은 돌에 집착하는 개 ‘봉구’(3세, 퍼그, 수컷)를 만났다.

산책만 했다 하면 시작한다는 봉구의 돌 홀릭은 보호자가 던져준 돌을 잽싸게 물어오고, 돌 찾아 땅을 파는 것은 물론, 물속에 던져진 돌도 되찾아온다. 이에 제작진은 테스트까지 준비했다. 하트 표시를 한 돌을 냇가에 던졌는데, 봉구는 물속에서 같은 돌을 찾아올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래 강아지들은 좀 더 말랑말랑하고 촉감이 좋은 장난감에 반응하기에 마련인데 전문가에 따르면, 딱딱한 돌은 호감도 높은 놀잇감이 아니기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봉구만의 취향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심한 시각 장애를 지니고 있는 봉구의 보호자 서광협(46세) 씨는 귀여운 봉구와 함께하며 새로운 삶이 시작된 만큼, 집안 곳곳 모두 봉구를 위한 공간으로 꾸밀 정도로 애정을 쏟고 있단다. 하지만 딱딱한 돌 때문에 이빨이 많이 갈려있는 상태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못 말리는 강아지’ 봉구의 돌 사랑은 ‘순간포착’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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