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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05 17:24

무치악 환자, 임플란트 안정적으로 시술하려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00세 시대를 앞둔 요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오복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만큼 치아 상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각종 치주 질환이나 충치,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치아 상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실제 우리나라 고령층 치아 상태가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 중 구강 내에 적어도 1개 이상의 치아를 상실한 결손부가 있거나 심한 경우 전체 치아를 상실한 무치악 상태의 고령층도 일부 존재한다.

문제는 치아를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이다. 이로 인하여 통증 뿐만 아니라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해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저작기능이 약해져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불러온다. 뿐만 아니라 치아가 빠진 공간으로 이가 기울어지거나, 평생 사용해야 할 다른 영구치와 잇몸까지 악영향을 주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된다.

이처럼 치아 상실을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대처가 중요하다. 특히 치아를 다수 상실한 무치악 상태라면 보다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이때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틀니와 임플란트가 선택지로 손꼽힌다. 그중 임플란트는 주변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자연 치아와 비슷한 기능성과 심미성 회복에 도움을 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무치악 임플란트는 다수의 픽스쳐를 식립 해야 하는 고난도의 치과 치료인 만큼 임플란트 진행 시에는 정밀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실력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3D-CT와 3D보철 스케너, 정밀 유도 장치 등과 같은 기기가 구비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임플란트 수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 및 올바른 생활습관 등 사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움말 : 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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