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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05 14:55

모공축소시술, 개인별 피부 및 모공타입 진단 우선돼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모공축소시술이나 여드름흉터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겨울철 과도한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공기가 피부장벽을 무너뜨려 탄력을 잃게 만들고 모공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보통 이러한 관리는 습하고 더운 여름에 많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피부가 극도로 예민해지는 겨울철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한번 넓어진 모공은 쉽게 축소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 닥터스피부과의원 공덕점 고범준 원장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자신의 모공 및 흉터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공은 피지분비 과다형, 탄력 저하형, 모공성 흉터형 등으로 나누어지고, 흉터는 송곳형 흉터, 박스형 흉터, 반원형 흉터, 돌출형 흉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흉터는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 후 상태에 맞는 치료 플랜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모공흉터 치료에 이용되는 방법으로는 프락셀이 있다. 프락셀은 수천 개의 레이저 빔을 피부에 조사,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균일하게 침투시켜 피부자극에 의한 자연 복원 및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프락셀 장비로는 피코케어와 시크릿 레이저가 있다. 피코케어는 미국 FDA, 유럽 CE, 한국 KFDA 허가를 마친 장비이다. 시크릿 레이저는 마이크로 미세바늘을 이용하여 자극이 적고, 붉음증, 통증, 다운타임을 줄여 모공 축소와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레이저 외에도 쥬베룩 스킨부스터를 병행하면 콜라겐 재생 촉진을 유도해 움푹 패이고 울퉁불퉁한 모공흉터에 도움이 된다.

닥터스피부과의원 공덕점 고범준(피부과전문의) 원장은 “모공과 흉터의 유형이 다양한 만큼, 모공축소 시술 시에는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밀 피부 진단기기인 마크뷰 진단을 병행해 피부타입 및 모공타입을 확인한다면 보다 정확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며 “피부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피부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환자 개인에게 맞는 레이저 장비로 시술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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