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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3.28 10:19

이종석 사과 "어찌됐건 백번 내가 잘못한 것, 너무너무 미안"

'팬 선물 외면' 동영상으로 논란 "팬인줄 모르고 저지른 행동이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팬 선물 외면' 동영상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던 이종석이 팬카페를 통해 반성의 글을 남겼다.

이종석은 28일 오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이종석은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 지금껏 내가 했던 말과 행동이 모순된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봐 무섭다"라고 털어놓았다.

▲ '팬 선물 외면' 논란에 대해 사과한 이종석 ⓒ스타데일리뉴스

이종석은 "어찌됐던 백번 내가 잘못한 것"이라며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보니 평소 과잉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고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도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상황을 해명했다.

이어 "팬 분은 못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뺐다. 팬 분인줄을 몰랐다"면서 "앞에 기자 분들이 많아서 나도 당황하는 바람에 표정 관리도 제대로 못했다.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며 글을 마쳤다.

이종석은 지난 27일 공항에서 팬의 선물을 외면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네티즌으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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