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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4.03.26 11:56

박해진, 악성 루머 퍼뜨린 네티즌에 법적 대응 입장 밝혀

소속사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괴로워 해", 고교 동창 사칭 네티즌 약식 기소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배우 박해진에게 악성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이 약식 기소된 가운데 박해진 측이 악성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부산지방검찰청은 박해진의 고교 동창이라고 사칭하며 박해진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를 인터넷에 퍼뜨린 이모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50만원의 약식 기소 명령을 내렸다.

박해진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모씨는 박해진의 고교 동창이 아니라 그냥 부산에 사는 일반인"이었다면서 "박해진이 과거 부산에서 좋지 않은 짓을 했다는 등 과거사에 대해 근거없는 악의적인 글을 남겼고 이를 또 악플러들이 계속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 악플러에 강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박해진 ⓒ스타데일리뉴스

관계자는 "이로 인해 박해진 본인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가족들의 고생이 무척 심했다. 박해진의 부모님께서 장사를 하시는데 그곳에 장난전화를 거는 일도 계속됐다"면서 "본인보다 가족들이 고생하는 것에 박해진이 괴로워했고 결국 강경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해진 측은 악플러 고소와 함께 선처가 아닌 피해 보상을 받아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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