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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수빈 기자
  • 문화
  • 입력 2021.12.11 11:21

시흥시, 그림책과 함께하는 문화안전망구축 프로젝트 '도시마음학교' 개최

[스타데일리뉴스=박수빈 기자] 

 

시민의 안전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문화안전망 구축이라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도시마음학교’ 프로그램은 10일(금)부터 11일(토) 양일간 총 3회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아이와 보호자로 구성된 15개의 팀으로 구성되고, 성인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여가 가능하다.시흥시는 도시에서 문화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있게 서로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안전망구축 프로젝트 '도시마음학교'를 개최한다. 

‘도시마음학교’는 도시 구성원들을 위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문화 워크숍이다. '도시마음학교'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관계들과 차별, 편견없이 '서로'가 될 수 있도록 그림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작가 주도로 ‘그림책 이야기’, ‘1인 인형극 공연’, ‘작가와의 대화’, ‘실내악 공연’을 순서대로 전개되며 회 차 별로 다른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3회로 구성된 참여프로그램은 10일(금) 4시에 김슬기 작가의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방법’, 11일(토) 2시 김준영 작가 ‘무한한 사랑이 주는 따뜻한 힘’, 소윤경 작가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주제로 이야기 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대화를 위한 코너는 경기도 청년 크리에이티브로 유명한 최서아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최 대표는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동시에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유명한 ‘김성은’의 에세이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 장애 가족들의 에세이를 담은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를 출간하는 등 개인과 소외계층의 깊은 이야기를 끌어내 대중에게 전해왔다. 최서아 대표는 “금번 행사에서는 작가와 참여자가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새로운 시각에서 풀이하고자 준비를 맡았다”는 의견을 더했다. 그 외 피아니스트 김희진가 가야금 연주자 강윤희가 들려주는 국악동요와 캐롤연주 연주회도 이어진다. 참여자들에게는 독후활동 연계 만들기 키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도시마음학교는 일방적인 강좌형 인문학 강의가 아닌 내가 사는 공간인 도시 안에서 내가 그리고 타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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