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노화 현상에 대한 스트레스로 피부 상태를 회복시키고자 한다면 더욱 구체적인 피부 변화의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노화는 피부의 탄탄한 모양을 유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줄어드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빠르면 20~30대부터 얼굴에 각종 주름이 발생하고, 모공이 늘어나고, 볼륨감이 감소하는 것은 이 같은 피부 내부의 변화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에 해당한다.

피부의 탄탄한 모양을 유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저절로 증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 경우 콜라겐부스터, 스킨부스터 등으로 불리는 다양한 시술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클린업피부과의원 노원점 류정호 원장은 “축 처진 피부 탄력이나 푹 꺼진 피부 볼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킨부스터 쥬베룩 등을 통해 자가 콜라겐 촉진과 피부 볼륨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쥬베룩은 주사시술 방식으로 생분해성 고분자인 PLA(Poly D, L-lactide) 미세입자와 히알루론산(HA)이 결합된 성분을 이용한다. 진피층에 성분을 주입한 후 속에서부터 자가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움푹 패인 피부를 채우는데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전반적인 피부 볼륨 개선이나 모공축소, 여드름흉터치료 등 패인흉터치료에도 쓰인다”고 전했다.

류정호 원장은 “다만 인위적인 느낌 없이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이 필수이고 상담 및 피부 진단 결과를 반영한 맞춤 시술이 가능해야 한다. 아울러 다양한 시술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전문의를 통해 개인피부에 따른 섬세한 시술이 도움이 되고, 피부 상황에 따라 레이저 등 병행 가능한 시술 가능여부 등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