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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21.12.01 12:02

[S종합] '해피 뉴 이어' 14인 14색 버라이어티한 7가지 인연의 행복한 과정

▲ 고성희, 김영광, 한지민, 이동욱, 원진아, 강하늘, 임윤아, 이광수, 조준영, 원지안 ⓒCJ ENM, 티빙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영화 '해피 뉴 이어' 제작보고회가 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곽재용 감독은 "영화는 역사적으로 많은 변화를 거쳤다. 이제는 비대면 시대, OTT와 동시 개봉은 순서라고 생각하고 가장 앞장서서 한다는건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해피 뉴 이어 극장과 OTT 서비스인 티빙으로 동시 개봉하는사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해피 뉴 이어'에는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등의 화려한 배우진을 자랑하는데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곽재용 감독은 "시나리오가 좋아서 섭외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이동욱은 "솔직히 말하면 받는 돈을 깎아서라도 해야겠다 싶었다"는 반농담조 발언으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한지민은 '해피 뉴 이어'에 함께 하게 된 배경으로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배우들이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곽재용 감독을 꼽을 것 같다"며 "감독님이 굉장히 소녀 같은 순수함이 있다.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한 부분을 세심하게 디렉션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민은 짝사랑을 하는 역할에 대해 "현실에서도 짝사랑을 많이 해봤다. 다른 작품에서 커플 연기를 많이 해보다보니 짝사랑 감정이 연기적인 부분으로 새롭게 다가와서 흥미로웠다"고 소개했다.

김영광은 "촬영 당시가 한여름인데 겨울옷을 입어야 했다. 목도리까지 두르고 계속 선풍기 바람을 쐤다"며 더위로 고생한 촬영 현장을 소개했다. 피겨 선수 역할의 원지안이 "빙상에 있어서 시원했다"고 하자 한지민은 부러운 표정으로 "땀을 조절하는게 정말 어렵다. 원체 땀이 많은 체질이기도 해서 땀을 가리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임윤아와 강하늘은 서로 만나서 연기하는 시간 보다 만나지 않은 채 연기한 시간이 더 많아 목소리로만 연기호흡을 맞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윤아는 "목소리가 더 많이 나오다보니 표정이나 행동으로 감정을 전달하는데 제한이 많아서 발음이나 톤 등으로 감정 전달을 하는데 집중했다"고 연기 중점을 뒀던 부분을 소개했다. 강하늘은 "목소리만으로 연기를 해야해서 윤아 씨가 녹음을 해줬는데 녹음된 목소리를 들어보니 따로 연기할 게 없었다. 굉장히 힐링받는 목소리라 자연스럽게 대화가 진행됐다"고 임윤아의 목소리를 극찬했다.

'해피 뉴 이어'는 각자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에 방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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