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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2.01 11:36

기미·잡티 등 색소질환, 치료 앞서 진단이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정부의 위드 코로나 조치에 따라 일상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지인들과의 연말 모임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외부활동이 점차 늘어나며 자외선과 건조한 대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피부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미나 잡티 등으로 불리는 색소침착은 스스로 옅어지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져 범위가 넓어지며, 경계선이 흐릿해지고 겹쳐져 전체적인 이미지가 어둡거나 칙칙해 보이는 경우로 발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 이젠의원 이란 원장

하지만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침착의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해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만족스러운 치료를 위해서는 알맞은 진단과 이에 맞는 개인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기미의 경우 광대뼈 부근에 안개처럼 뿌옇게 여러 크기의 갈색 색소가 생긴 것을 말한다. 보통 이마와 코 등 얼굴 중심 부위에 주로 나타나며 피부 진피층부터 표피층에 고르게 나타난다.

특히 여성호르몬 분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며, 호르몬 분비가 증가될수록 심해진다. 기미가 생기는 가장 주된 원인은 ‘자외선’이다. 과한 자외선 노출은 여성호르몬이 줄어도 짙어진 기미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주근깨의 경우 0.5~0.6cm 이하의 작은 타원형 반점을 뜻하며, 얼굴에 작은 깨를 여러 개 뿌려놓은 것과 같은 형태를 띈다. 보통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생기며 피부 톤이 하얀 사람일수록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천안 이젠의원 이란 원장은 “주근깨는 기미와 다르게 피부 표피층에만 자리한다. 자외선 노출이 많은 경우 기미 및 주근깨와 같은 잡티의 색이 더 짙어질 수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색소질환은 레블라이트SI, 맥스지, 실펌X 등 레이저 치료를 진행한다. 이 시술은 잔주름, 피부결 개선, 모공 수축 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기미, 잡티 등의 표재성 색소부터 오타모반 등 진피성 병변, 기미 병변 등 색소 치료에 필요한 출력이 일정해 피부조직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 피부가 민감한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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