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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11.26 18:30

‘이제 만나러 갑니다’ 김정일 조카 이한영 암살 사건 집중 조명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김정일의 조카, 이한영 암살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1997년 2월 15일, 김정일의 조카 이한영이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총격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망 1년 전, 여러 언론에 나와 북한의 실상과 김정일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던 이한영.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대한민국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이날 ‘이만갑’에서는 북한 로열패밀리, 이한영의 삶에 대해 재조명할 예정이다.

 

북한의 유명 배우였던 이모가 김정일과 동거를 시작하며, 북한 로열패밀리 반열에 오른 이한영. 그는 북한 고위급 간부들의 자녀만 갈 수 있는 학교에 입학하고, 김정일과 함께 식사는 물론, 모스크바와 스위스로 유학 가는 등, 남다른 대우를 받았다. 그런데 돌연, 그는 주 제네바 한국 대표부를 통해 한국으로 망명하게 되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생활하던 이한영은 왜 갑자기 한국행을 택한 것인지 이야기한다.

한편, 역대 최고위급 망명에 대한민국 안기부도 비상에 빠진다. 이한영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순직한 요원의 아들로 신분 세탁을 해주는 건 물론, 북한의 살해 보복을 대비해 ‘이것’까지 감행하기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얘기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직장을 그만둔 후 연이은 사업 실패로 감옥까지 가게 된 이한영은 결국 북한에서의 경험담을 돈과 맞바꾸기에 이르게 된다는데, 김정일의 최측근이었던 그가 폭로한 놀라운 비밀들은 오는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

이어, 이한영은 망명 13년 만에 엄마와 이모가 머무르고 있는 모스크바로 전화 연결을 시도하는데, 이때 그가 겪은 충격적 스토리가 공개된다. 당시 전화가 연결된 후, 한 여성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서로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치열한 탐색전이 벌이던 중 충격적 사실을 알게 된다. 이한영의 한 마디에 스튜디오는 할 말을 잃고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는데, 과연 이한영의 전화를 받은 여성의 정체는 누구였는지 오직 ‘이만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北 로열패밀리 총격 피살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11월 28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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