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사회
  • 입력 2014.03.24 10:18

송윤아, 네티즌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

"결혼 관련 루머로 사회활동 어려움, 21일 1차로 네티즌 고소"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송윤아가 자신을 향한 네티즌들의 악플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송윤아의 법률 위임을 맡은 법무법인 세종(임상혁 변호사)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의 블로그 내지 악성 댓글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송윤아(로드픽쳐스 제공)

세종 측은 "송윤아는 설경구와의 결혼을 둘러싼 악성 댓글로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 결혼 당시에는 일과성 행사로 생각해서 정상을 찾기를 기다렸지만 댓글의 욕설 정도가 일반 상식을 벗어나 있고 허위 글이나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로 진화하는 등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고 부부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에게까지 욕설과 비방이 퍼부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송윤아와 세종 측은 지난 21일 1차로 노골적인 비방과 욕설을 쓴 이들을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으며 나머지 블로그나 카페글에 대해서도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전원 형사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지난 2009년 설경구와 결혼식을 올릴 당시 각종 루머의 대상이 됐으며 이로 인해 최근까지도 네티즌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또한 실제로 고소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네티즌들은 '적반하장'이라며 송윤아의 고소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