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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0.22 14:31

생각대로, 라이더 맞춤형 금융서비스 출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주식회사 로지올(생각대로 운영사)은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대행플랫폼 업계 최초로 라이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지올과 신한은행은 ‘생각대로’의 라이더 데이터와 배달 수행정보를 수집·분석해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개발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자사 라이더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로지올이 ‘생각대로 라이더’를 위해 마련한 ‘생각대로 라이더 맞춤형’ 서비스로, 기준에 부합하는 생각대로 소속 라이더는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SOL)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서비스 신청 및 약정이 가능하다.

로지올 관계자는 "라이더는 업무 특성상 소득 형태가 일반적이지 않아 금융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해당 서비스는 배달라이더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라이더의 실제적인 필요와 고충을 충분히 고려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로지올과 신한은행의 협업으로 생각대로 라이더들은 배달대행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에서 자금 이용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한도는 최대 300만원, 만기는 200일이다. 고객별 최대 연 1%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21일 기준 최저 연 3.8%), 기존 고금리로 서비스를 이용한 라이더들에게 제1금융권 거래 가능성을 높혔다.

상품을 출시한 신한은행 측에서는 “앞으로도 타 플랫폼을 이용하는 배달라이더 및 다양한 업종의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로지올 역시 “라이더 생계 지원 및 생활 안정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타 금융권 및 기타 업체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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