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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패션
  • 입력 2021.10.14 14:12

안다르 신애련 대표, 중대 결단 사임 의사 밝혀

▲ 안다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 신애련 대표가 14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신애련 대표는 SNS를 통해 각종 사건들이 터질 때마다 조직관리 및 리더쉽이 부족한 스스로의 책임을 통감하며 안다르를 떠나는 방법으로서 기업을 지키고,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객관적인 근거 없이 제기된 의혹으로 안다르와 에코마케팅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 상황에 책임을 지기 위해 남편인 오대현 사내이사와 함께 대표이사 사임의사를 전했다.

요가강사 출신이었던 창업자 신애련 대표는 2015년 젊은 나이에 좋은 소재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옷을 만들자는 모토로 안다르를 시작했고, 안다르는 국내에서 레깅스와 요가복이 생소한 때부터 애슬레저 문화가 자리잡고 많은 브랜드들이 탄생한 지금까지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해 왔다.

애슬레저 업계에서 어떤 브랜드가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안다르 박효영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안다르가 다시 매출이 커 나가고, 흑자전환을 넘어서는 유의미한 영업이익이 나오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전 임직원들이 수많은 고객분들께 더 좋은 제품을 경험시키기 위해 달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다르는 지난 5월 마케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이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에코마케팅의 CMO 출신인 박효영 대표를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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