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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0.14 10:10

도수치료, 척추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근골격계 질환은 과거 중장년층에게만 나타난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많은 청년층이 바르지 못한 자세, 급하고 과격한 운동 등의 이유로 인대나 관절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할 때 목을 앞으로 숙이거나 내미는 행동, 허리를 구부리는 행동 등 잘못된 자세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목, 어깨, 허리 등에 나타나는 통증은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여길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이어진다면 근골격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척추의 이상이나 관절 이상, 신체 불균형에서 비롯된 통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근골격계 질환의 가벼운 통증, 근육통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낫는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안겨주는 만성통증이 지속될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근골격계 질환의 종류는 다양하다. 어깨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한 회전근개파열을 비롯해 석회질이 어깨에 쌓이는 석회화건염,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 관절연골 변성 및 마모로 인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엘보 등이 있다.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은 통증이 주된 증상이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자가 진단을 통해 파스, 진통제를 사용한 후 치료를 끝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2차 질환 및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비수술적인 도수치료 방법을 통해 신체 불균형으로 인한 각종 신체 통증의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도수학적 지식을 갖춘 도수치료사가 직접 손과 소도구를 이용해 연부조직을 풀어주고 바르게 정렬시켜 변형된 척추와 관절의 상태를 회복시켜주는 치료 방법이다.

도수치료 방법은 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섬세하게 바로잡거나 교정해 신경의 흐름 회복을 돕는다. 또 정밀 검사에 따른 개개인의 증상과 통증의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절개, 출혈 등이 없기 때문에 안전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자의 경우 약물사용에 제한이 있지만, 도수치료의 경우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다.

도움말 : 마포 닥터척척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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