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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0.13 16:25

치아상실, 임플란트와 틀니 차이점 알아보고 선택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젊을 때 건강한 치아 상태가 오래도록 유지된다면 좋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빈번하게 생기는 치과 및 치주 질환으로 치과에 방문할 일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치아에 한 두 가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치아의 상실도 생길 수 있다. 

▲ 서울굿타임치과의원 문남기 원장

이때 치료 방법은 크게 ‘틀니’와 ‘임플란트’로 구분할 수 있다. 틀니는 비교적 치료 기간이 짧아 1개월이면 치료가 완료된다. 다만 남은 치아들의 상태도 좋지 않을 경우엔 유지력이 약하고 빠지기도 쉽다. 씹는 힘 역시 자연 치아의 15~20% 정도다.

틀니는 환자 상태에 따라 부분 틀니, 완전틀니, 특수틀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임플란트보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간혹 약한 고정력으로 인해 발음이 새거나 얼굴 생김새가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최소 3개월부터 9개월까지 오랜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보철물과 임플란트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자연치아와 유사한 유지력을 기대할 수 있다. 씹는 힘 역시 자연치아의 80%에 달하며 심미감 또한 우수하다.

악당 2~4개의 임플란트만 식립하고 그 위에 틀니를 만들어 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임플란트 틀니’도 있다. 모든 치아에 임플란트를 하기 부담되거나 틀니를 착용하면서 잇몸을 누르는 통증 등으로 불편함이 큰 환자들이라면 만족도가 높다.

치아 상실 시 고려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다양한 만큼 환자의 치아 상태와 비용, 치료 기간, 부작용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굿타임치과의원 문남기 원장은 “좋은 시술 결과를 기대하려면 환자의 구강 구조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전체 임플란트의 경우 치아를 모두 수복해야 하므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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