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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0.09 11:40

'걸스플래닛999', ‘U+Me=LOVE’팀 우승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8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 10회에서 참가자들이 ‘크리에이션 미션’을 펼친 결과 ‘U+Me=LOVE’ 팀이 1등을 차지하며 반전의 놀라움을 안겼다.

26명의 참가자들은 ‘걸스플래닛999’의 세 번째 ‘크리에이션 미션’에 돌입했다. 플래닛 가디언들이 매칭해준 신곡에 맞춰 새로운 조합으로 자신의 무대를 보여줘야 하는 미션. 우승한 팀은 세 번째 글로벌 투표 마감 전 24시간 동안의 투표수가 두 배로 적용되는 베네핏을 획득한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실력도 팀워크도 더욱 향상되는 소녀들

첫 번째 ‘크리에이션 미션’은 ‘Shoot!’ 팀이 포문을 열었다. 밝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중간점검을 시작했지만, 천신웨이가 불안한 음정, 박자로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데 이어 메인보컬 최유진이 불안한 음정으로 마스터들의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연습에 열심히 임한 ‘Shoot!’팀은 본 경연 무대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며 우려를 씻고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마스터 군단은 ‘Utopia’ 팀을 두고 높은 기대를 보이면서도 어려운 곡인 만큼 우려도 보였다. 춤 실력이 부족한 황씽치아오를 위해 리더 김보라는 중국어를 배워 차근차근 동작을 설명해주며 연습을 도왔다. 경연 무대를 본 선미는 “표현하기 어려운 곡인데 강예서와 유리나가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장주희 마스터는 황씽치아오에게 "걸그룹이 되고 싶다면 지금보다 연습을 더 해야 무대에 설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U+Me=LOVE’ 팀은 타 팀에서 방출된 김수연, 서영은, 노나카 샤나가 합류해 처음에는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우며 차근차근 안무를 맞춰 나갔다. 본 경연 무대를 본 선미는 "김수연과 서영은이 '뱀' 팀에서 방출됐는데, 그 팀은 긴장해야 할 것 같다"며 극찬했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U+Me=LOVE’ 팀은 서로를 다독이며 기쁨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뱀' 팀이 무대를 펼쳤다. 중간점검에서 메인보컬의 아쉬움을 지적받은 '뱀' 팀은 수루이치에서 푸야닝으로 메인보컬을 변경했지만, 파트 변경 후 수루이치는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려움 속에 본 경연을 마친 후, 대부분의 멤버들이 호평을 받았지만 조아영 마스터가 "푸야닝이 메인보컬이 된 후 과한 욕심으로 강약조절에 실패하며 리듬이 무너졌다"며 아쉬움을 전해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크리에이션 미션’ 결과 ‘U+Me=LOVE’ 팀이 100점 만점에 94.17점을 받으며 1등을 차지했다. 특히, 플래닛 패스로 생존한 인원과 타 팀에서 방출된 인원들로 구성된 팀이 만들어낸 결과라 더욱 값진 의미를 갖는다.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미션!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살아남을 소녀는 누구?

다음 주 소녀들은 데뷔 조가 결정되는 파이널로 향하기 전 마지막 미션에 도전한다. 소녀들의 마지막 미션은 'O.O.O' 미션으로 총 3개의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과연, 'O.O.O' 미션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뿐만 아니라, ‘걸스플래닛999’의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된다. 각 그룹의 비율제한 없이 1위부터 17위까지만 살아남으며, 그룹에 상관없이 오직 1명에게만 플래닛 패스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될 18명의 소녀는 누구일지 다음 주 방송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O.O.O' 미션의 평가 투표가 시작된다. 유튜브 Mnet K-POP 채널에서 시그널 송 'O.O.O' 데뷔조 무대 개인 직캠 영상을 확인한 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소녀의 직캠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면 평가가 완료된다. 'O.O.O' 미션 평가 투표는 10일(일) 오전 10시에 마감된다.

글로벌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20분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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