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0.08 17:36

‘이제 만나러 갑니다’ 대한민국을 경악시킨 김포공항 테러 사건 범인들 유튜버 된 근황 공개

▲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10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김포공항에서 있었던 두 개의 테러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개막을 6일 앞둔 그 날, 김포공항은 아시안 게임 출전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선수들을 포함, 관광객과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는데. 그때 한 쓰레기통에서 엄청난 폭음과 함께 수류탄 7개가 동시에 터지는 것과 맞먹는 폭발이 일어나면서 김포공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다. 이에 이날 ‘이만갑’에서는 당시 서울 아시안 게임을 불과 며칠 앞두고 예고 없이 발생한 김포공항 폭파사건의 충격적인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먼저 당시 정부의 미흡했던 초동 수사로 테러를 일으킨 범인 검거는 실패하고 마는데. 테러 사건이 발생한 후 2시간 만에 공항 안에서 진행된 ‘이것’ 때문에 테러범의 정체가 미궁에 빠졌다는 얘기를 들은 출연진들은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이만갑’에서는 사건 발생 23년 후 밝혀진 테러범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1970년 3월 31일, 북한 저고리를 입은 여성들과 인민군복을 입은 북한군이 김포공항 활주로를 장악한 사건에 대해 파헤친다. 도쿄에서 출발해 후쿠오카로 향하던 JAL 소속 보잉 727 여객기, 일명 ‘요도호’는 공중에서 납치되어 북한 평양으로 향하던 중 김포공항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북한군이 어떻게 김포공항을 장악하고 있었던 것인지 그날의 긴박했던 이야기와 유튜버가 된 요도호 납치범들의 근황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김포공항에서 벌어진 두 개의 테러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10월 10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