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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1.09.17 13:29

컨템포디보 소정섭 결혼, 예비신부 공개

▲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팝페라가수 컨템포디보 멤버 소정섭이 내일(18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7일 "소정섭이 오는 18일 오후 경기도의 한 미술관에서 7살 연하의 성악가 김예후 씨와 작은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엔 188cm의 장신을 자랑하는 소정섭과 그 곁에서 상대적으로 아담해 보이지만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낸 예비 신부 김예후 씨의 사랑 가득한 모습이 담겼다. 

2015년 오페라에서 합창을 하며 처음 만난 소정섭과 예비 신부 김 씨는 자연스럽게 친한 오빠·동생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정섭은 김 씨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관해 "전부 다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며 "세상 밝게 자란 친구여서 같이 있으면 즐거워진다"라고 애정을 듬뿍 담아 말했다.  

소정섭과 김예후 씨의 결혼식은 가족·친지만 초대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되며, 소정섭의 외삼촌인 푸른나무교회 곽수광 담임목사가 주례를, MC배가 사회를 각각 맡는다. 축가는 소정섭의 외숙모이기도 한 CCM 가수 송정미와 소정섭이 소속된 컨템포디보, 싱어송라이터 이시온, '슈퍼스타K5' 톱6 임순영, 팝페라 가수 송근혁과 뮤지컬 배우 차은영이 부른다. 

예비 부부 측은 결혼식 축의금을 정중히 사양하며 결혼식 현장 인사를 대신해 유튜브에서 결혼식을 생중계로 공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소정섭은 2015년 컨템포디보 멤버로 데뷔했다. 컨템포디보는 평균 신장 184cm에 훈훈한 비주얼을 갖춘 실력파 뮤지션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한국의 일디보(IL DIVO)'라는 애칭을 얻었다.

소정섭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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