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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세가 척추 건강 좌우…직장인의 고질병 '허리통증-목통증' 탈출하려면?
2021년 09월 16일 (목) 14: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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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하루 종일 사무실 책상에 매여 있다가 퇴근할 즈음이 되면 온 몸이 뻐근하다. 이런 날이 하루 이틀 이어지다 보면 허리통증과 목통증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장시간 앉은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일상이 된 현대인들에게 '바른 자세'의 중요성은 백 번 강조해도 부족하다. 앉은 자세는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큰 만큼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

하지만 아는 것과 실천 사이의 괴리는 크기만 하다. 정신없이 업무를 보다 보면 자세까지 신경 쓰기 어려울 뿐 아니라 오래된 습관을 고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나도 모르게 혹은 알면서도 교정이 쉽지 않아 방치했던 잘못된 자세가 허리와 목 등 척추에 부담을 주고, 변형을 일으키면서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 화인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

인류가 이족 보행을 선택한 이례로 척추는 앉아 있는 자세에는 최적화될 수 없는 숙명을 가지게 됐다. 일반적으로 누워있을 때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0이라면 서 있을 때는 100이 된다. 반면 앉아 있을 때는 이 수치가 150까지 높아진다. 여기에 잘못된 자세가 더해지면 허리와 목 등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면서 각종 통증과 척추변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척추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역시 올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보통 허리와 목을 90도로 꼿꼿하게 세운 자세를 올바른 자세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 역시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일 수 있다.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받이가 110도 정도의 기울기가 있는 의자를 선택하고, 허리 부위에 쿠션을 대 S자인 요추 정렬을 받쳐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때 목이 앞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인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은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스마트 기기 사용 시 목이 앞으로 빠지고 어깨가 구부정해지는 등 잘못된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목통증, 허리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 특히, 적절한 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을 하지 않을 경우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라며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수술 없이도 통증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니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오랜 시간 앉아서 업무 보는 생활패턴으로 인해 허리, 목 통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증상에 따라 DNA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수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이 경우 생활습관과 자세 교정이 필수인 만큼,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치료 및 자세 교정 지도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면 보다 빠른 증상 개선 및 재발 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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