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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15 17:07

탈모 대량 모발이식, 난이도 높은 수술 신중해야

▲ 모앤블레스의원 신경균 대표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장년층 탈모 환자들 중에서는 치료를 포기한 사람들이 많다. 탈모는 한 번 모발이 탈락하면 같은 자리에는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어 속수무책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 막 탈모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는 젊은 탈모 환자들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법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고, 모발이식을 선택해도 이식 면적이 협소하며 아직 유지되고 있는 모발이 많아서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중장년층은 치료 시기를 놓치고 이미 만성적인 탈모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중장년층 탈모 환자들에게 대량 모발이식은 대안으로 고려 될 수 있다. 대량 모발이식은 이식부위의 면적에 비해 채취부위의 모낭 개수가 제한되어 있어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 한정된 모낭 개수로 밀도를 끌어올려 이식하고, 탈모 부위의 기존 모발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대량 모발이식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모앤블레스의원 신경균 대표원장은 “대량 모발이식은 일반적인 모발이식과는 다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이식하는 모발의 개수가 많아지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대량 모발이식은 난이도가 꽤 높은 수술인 만큼 다양한 케이스의 노하우를 갖춘 병원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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