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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9.14 09:32

'100분 토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 방송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대세론을 형성했던 선두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대구·경북에서 주춤하면서 1, 2위 간 결선투표가 성사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현재 이재명 후보는 51%대 득표율로 결선투표의 기준인 과반을 살짝 넘은 상태. 앞으로 벌어질 호남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약진할 경우 결선투표의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이른바 ‘고발 사주’ 건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추미애 후보가 11%대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하며 맹렬히 추격하는 가운데, 4위를 기록한 정세균 후보가 돌연 중도 사퇴를 선언하며 경선 국면은 더더욱 출렁이는 상황이 됐다. 1차 슈퍼위크 이후 처음 치르는 MBC '100분 토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에서 과연 후보들은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까?

[이재명 VS 이낙연, 1대1 토론 성사될까?]

MBC '100분 토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에서는 후보자들 간 1대1 토론이 치러진다. 1, 2위 후보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 간 1대1 토론이 성사될지도 큰 관심사다. 경선 기간 내내 정책과 도덕성 검증국면에서 치열하게 부딪혔던 두 후보가 과연 어떤 토론을 벌일 수 있을까.

현재 전체 국민의 88%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두고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으로 전환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후보들과 어떤 토론을 펼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2030 지지,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현재 여론 지형에 따르면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 여론이 정권 재창출을 원하는 국민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특히 2030 청년층의 표심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멀어지면서 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들은 과연 청년 세대들에게 어떤 구체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며 지지를 회복할 수 있을까? 2030 세대들에 대한 집중적인 이슈 토론이 예상된다.

1차 슈퍼위크 이후, 추석 민심의 향방을 좌우할 MBC '100분 토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은 오늘(14일) 밤 10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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