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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10 13:54

히어링허브, 귀에서 '삐' 잡음나면 이명차폐음 보청기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다른 사람에게는 들리지만 않지만 나에게만 소리가 들린다면 이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10명 중 1명은 이명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 본 적이 있으며, 그 중 1명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이명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서 소리의 크기와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삐-‘하는 고주파수의 찢어지는 소리를 비롯 해 풀벌레소리, 폭포소리, 웅~ 하는 저주파 소리 등이 나타나며, 이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스트레스와 불면증, 집중력 저하의 문제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명의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달팽이관, 청신경, 뇌를 담당하고 있는 신경계통의 문제로 현재 추정되고 있으며 완벽한 치료방법이 없다. 하지만 이명을 완화하는 재활방법이 몇 가지가 이용되고 있는데 그 중 보청기를 활용한 소리재활방법이 존재한다.

히어링허브 보청기청각센터 김광재 원장은 “이명을 느끼지 못하도록 이명의 습관화를 위해서는 이명차폐(Tinnitus Masker) 보청기를 착용 해 뇌신경활동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명은 감정적-정서적 연관이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이명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재활과정을 통해 이명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

김광재 원장은 “특히 이명 재활에 있어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이다. 뇌에 조건반사적으로 고착되기 전 재활을 시작해야 하며, 개인의 이명의 특성에 맞춘 이명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며 "난청과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와이덱스의 Moment, 오티콘보청기 More와 포낙보청기의 오데오P, 벨톤보청기 Imagine이 이명 경감 만족도가 높다. 만약 정상청력이지만 이명이 있는 경우, 귓속형 타입은 울림과 폐쇄감이 유발될 수 있어, 오픈형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측 이명과 양측이명 모두 보청기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명 및 난청정도에 따라 오픈형타입은 물론이고 초소형보청기 또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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