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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10 13:27

미래생활, 한화솔루션•디아이텍과 친환경 포장재 공동개발

▲ 협약식. 왼쪽부터 디아이텍 박종열 대표, 미래생활(주) 변재락대표, 한화솔루션 PO 문경원 사업부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잘풀리는집’ 화장지의 제조사 미래생활㈜가 한화솔루션, 디아이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미래생활이 생산하는 위상용품의 포장지 절반 이상을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솔루션, 디아이텍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쇄하여 재생한 소재를 업그레이드하여 친환경 포장재로 개발하고 미래생활㈜는 이를 ‘잘풀리는집’ 화장지 등 주요 제품에 활용하여 일반 비닐, 플라스틱 포장재의 사용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미래생활 변재락 대표이사는 “해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지 오래다. 이번 MOU는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2030년, 위생용품 포장재의 50%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생활은 ESG경영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이외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루마리 화장지 포장재에 절취선을 표시하여 쓰레기로 버리는 대신 재활용 봉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비자에게 미용티슈의 개봉구에 부착된 비닐을 분리 배출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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