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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정수리 탈모와 두피문신
2021년 09월 10일 (금)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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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탈모 인구가 천만 명을 넘은 시대 속에 탈모는 더 이상 남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스트레스, 임신과 출산,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탈모병원을 찾는 여성들은 늘어만 가고 있다.

여성탈모 증상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은 정수리 탈모다. 이는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머리 숱이 줄어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탈모 범위가 같이 넓어지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두피문신 시술을 통해 이런 불편함, 더 나아가 정수리 탈모를 개선해보는 여성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듯 문신은 잉크를 사용해 몸에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것이다.

이와 같이 두피문신도 의료용 바늘과 모발색과 흡사한 잉크를 이용해 탈모 부위에 모발이 있는 것처럼 시각적으로 비슷한 효과를 내보는 시술이다. 

하지만 이런 장점을 가졌음에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타투샵과 같은 비전문가에게 시술을 받아서는 안 되고 의료기관에서 의료용 기구를 통해 전문의로부터 시술을 받아야 된다는 점이다.

최근 타투샵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 후 피해사례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피문신은 특별한 기술 없이 간단하게 시술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기존 모발의 방향성, 색깔, 밀도, 탈모의 정도, 두피 상태 등 모든 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술해야 하는 전문적인 시각과 기술이 필요한 시술이다. 

일부 타투샵과 같은 불법시술소에서 시술을 받은 뒤 오히려 탈모가 심각해지거나 염증과 같은 부작용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해당 시술은 전문성과 숙련도가 필요한 의료행위인 만큼, 반드시 경험이 많은 의사가 시술 전 모발이식을 하는 것처럼 모발과 두피의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잉크의 깊이와 모양, 밀도 등을 맞춰 세심하게 시술을 해야 한다.

또한, 한 번 시술을 한 후에는 결과를 쉽게 바꿀 수 없으므로 시술 전 꼼꼼하게 병원을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김문규 대한모발이식학회 회장(경북대학교 모발이식센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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