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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08 12:57

주방부터 거실까지 내 취향대로…‘컬러테리어’ 트렌드 확산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새 옷을 갈아입듯 집안에 컬러를 입히고 꾸미는 ‘컬러테리어(Color + Interior)’가 인기다.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안을 화사하게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으로 가전 분야에서 컬러테리어 열풍의 중심에 있다. 주방은 물론 거실과 드레스룸, 런드리룸까지 집안 곳곳을 나만의 개성으로 물들일 수 있는 ‘토탈 홈 솔루션’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에 가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옐로우 컬러를 과감하게 도입했다. 

지난 7월 28일 출시한 신개념 조리기기 ‘큐커(Qooker)’는 옐로우, 핑크, 베이지, 화이트 컬러가 ‘완판’되는 등 컬러 열풍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 2019년 처음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의 컬러 옵션은 올해 총 382가지로 늘었다. 총 22가지 패널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360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360 컬러’도 처음 도입했다. 프리즘 360 컬러는 점점 더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고자 삼성전자가 개발했다.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구별 가능한 1360개 색상으로 범위를 좁힌 뒤 이 중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기본 색의 영역을 고려해 360가지를 엄선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뿐 아니라 정수기, 인덕션, 직화오븐, 식기세척기, 큐커(Qoooker)까지 다양한 비스포크 컬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가고 있다.  

큐커는 글램 썬옐로우, 글램 핑크, 글램 베이지, 글램 화이트, 블랙 등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됐는데, 블랙을 제외한 4가지 컬러가 ‘완판’되며 화사한 컬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거실은 가족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는 집의 중심이자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이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거실에 놓이는 가전제품의 디자인이 중요한 이유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가구 같은 깔끔한 디자인에 다채로운 비스포크 컬러를 입혔다. 그 중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외부에 노출되는 바람문을 없앤 미니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V’자 격자무늬의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 7종을 도입했고, 하단부의 ‘아트 패널’은 최대 108가지 조합으로 품격 있는 거실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BESPOKE 큐브™ Air)’는 다양한 개인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큐브 형태의 컴팩트한 외관으로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지며, 2개의 제품을 상황에 따라 위아래로 결합하거나 분리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또한 미드나잇 블루, 우디 그린, 미스티 화이트, 썬 옐로우 등 감각적인 컬러를 입은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로 거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숨기고 싶던 세탁실도 비스포크로 화사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한층 더 다채로워진 컬러로 소비자의 취향을 충족시킨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글램 썬 옐로우’ 등 포근한 제주 테마 컬러와 중후한 고급감을 주는 딥컬러, 화사한 파스텔 컬러 등 총 10가지 도어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드레스룸 뿐 아니라 거실, 현관 등 집안 어디에 두어도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총 9가지 컬러를 제공하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ㆍ건조기’와 함께 설치하면 에어드레서와 세탁기, 건조기를 모두 다른 색으로 조합해 개성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도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에는 가전제품을 가구처럼 인테리어 요소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홈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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