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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07 17:29

암 조기 발견하려면?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하여 건강검진 진행해야

▲ 속편한내과 정성연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밀폐된 공간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질환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밀폐된 공간과 더불어 환자들이 즐비한 병원에 대한 방문을 머뭇거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 질환이 악화되어 초기에 발견하였을 때 보다 오랫동안 치료에 전념해야 하거나 치료가 거의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므로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세종시 속편한내과 정성연 원장은 “특히 위암, 대장암의 경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위/대장내시경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기에 검진을 미룰 경우 조기암을 발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수 있다” 라고 조언했다.

체내 정상적인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비정상적인 악성종양인 암세포로 변화하는 암은 음주, 흡연, 환경오염, 자외선, 바이러스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하며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 사망 원인 1위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20~30대의 경우 건강검진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으나 국내 전체 암 환자의 10% 이상은 20~30대이기에 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챙기는 것이 좋으며 40대는 위암과 간암, 50대는 대장암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암에 대한 가족력이 존재하는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검사간격 및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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