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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체하는 이유, 기능성 소화불량 원인 ‘담적’이란?
2021년 09월 07일 (화) 1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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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식후에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나 자주 체하는 경우라면 만성적인 소화불량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자주체 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면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기도 한다. 이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 부른다.

만성적인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대부분의 환자는 이처럼 기능성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 몇 개월 이상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지속되는 기능성 소화불량은 불규칙한 식사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 누구나 겪을 수 있다.

   
▲ 위강한의원 노원점 김상진 원장

명백한 원인이 없음에도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상복부의 답답함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지속되기 때문에 환자는 소화제 등으로 대처해보기도 하지만 기대한 만큼의 치료 효과를 거두지는 못한다. 이 경우 원인으로 ‘담적’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위강한의원 노원점 김상진 원장은 “평소 더부룩함, 잦은 체기, 트림, 속쓰림,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위장에 담이 쌓이는 담적 발생에 대해 의심해볼만하다. 이 상황은 환자의 위장이 잘 움직이지 못하면 위 내용물의 배출이 지연되어 있는 것이 문제다”고 말했다.  

위 운동 저하 상태를 방치하면 소화불량 증상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담적병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담적병 증상은 세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소화불량은 1단계 증상이며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가슴두근거림, 두통, 불안, 우울, 통증, 뒤틀림, 천공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김 원장은 “기능성소화불량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쓰일 담적 치료법은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해주는 것이 가능해야 한다. 환자의 담적병 증상 진행 단계에 따라서 담적치료탕약을 사용할 수 있는데 1단계 증상이라면 위 운동성 개선에 집중하게 되며 이후에는 단계에 따라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상태 회복과 염증 치료도 가능한 처방을 쓰게 된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위장과 관련된 경혈에 전기자극을 주는 치료나 위장과 관련된 신경기능개선을 위한 약침요법 등도 필요시 적용한다. 또한 위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데, 식이요법이나 운동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의료진에게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상진 원장은 “담적은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위장관 내의 병리적 물질을 의미한다. 위장의 기능과 관련한 문제로 발생되기에 내시경 검사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방치 시 그로 인한 피해가 무척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비대면진료는 한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 후 비대면상담과 처방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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