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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03 11:05

드림렌즈, 아무나 착용할 수 있을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시력이 안좋은 사람의 경우 보통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한다.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면 저시력을 극복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불편함이 따른다. 수영이나 격한 운동을 하거나 먼지가 많은 날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안경이나 렌즈 착용의 불편함이 존재한다.

위와 같은 상황에 불편함 개선에 도움을 주는 드림렌즈는 렌즈로 각막중심을 눌러줌으로써 라식 수술을 했을 때와 같은 각막 모양으로 만들어 시력교정을 하는 특수 렌즈다. 수면을 취하는 약 6~8시간 정도만 착용하면 낮동안 안경이나 렌즈를 낀 것처럼 선명하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 밝은희망안과 신재용 원장

드림렌즈는 레이저시력교정수술이나 렌즈삽입수술등으로 시력교정이 힘든 성인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근시가 시작되는 초기에 착용하면 근시 진행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7세 이상으로 근시나 난시를 가진 사람,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성장기 어린이, 유전적으로 고도근시를 가진 부모의 자녀,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수술이 어려운 성인, 안경을 착용할 수 없는 특수직업 종사자, 라식수술 후 시력이 떨어진 성인이라면 드림렌즈를 고려해 볼 만하다.

정확한 드림렌즈의 착용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눈의 건강상태, 유전적 질환여부, 시력 측정, 새극등현미경검사, 기초 눈물량 검사, 굴절검사, 각막지각검사, 각막굴곡도 및 각막 지형도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중랑구 밝은희망안과 신재용원장은 “드림렌즈는 연령제한 없이 소아나 초등학생도 시술이 가능하며 성장기 시력저하 방지에 도움이 된다"라며 "특히 잠잘 때만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무리 없이 착용 가능하며, 안경으로 코나 얼굴이 눌리지 않아 안경을 오래 착용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안면변형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드림렌즈를 고려하고 있다면 정밀한 검사장비들로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를 하는 안과를 찾아 자세한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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