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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21.08.27 17:34

에이미, 강제 추방 후 韓 입국→7개월 만에 또 마약 투약... 긴급 체포

▲ 에이미 (E채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포폴을 투약해 미국으로 강제 출국 조치를 당했던 방송인 에이미가 국내에 들어온 뒤 또 다시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 26일 경기도 시흥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에이미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2012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인 2014년에 졸피뎀을 투약, 벌금형을 받으면서 2015년 12월 강제 추방됐다.

이후 에이미는 입국 금지 기간인 5년이 지난 뒤 지난 1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에이미는 공항을 찾은 취재진을 향해 "뭐라고 해야 할까. 말로 설명을 할 수 없다. (한국에 온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라며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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