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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1.08.27 09:51

‘인간실격’ 전도연, 존재감 압도하는 포스터 촬영 현장

▲ 매니지먼트 숲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분위기마저 남다른 전도연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9월 4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인생의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전도연은 극 중에서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 작가 부정 역을 맡았다. 부정은 최선을 다해 걸어왔으나 인생의 내리막길 위에서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인물이다.

▲ 매니지먼트 숲 제공

존재만으로도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한 전도연의 포스터 촬영장 모습은 부정 캐릭터 그 자체였다. 공허와 고독으로 가득한 눈빛과 아련하고 쓸쓸한 부정의 표정까지 자질구레한 고통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부정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짧은 시간 안에 자유자재로 표현했다. 5 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인간실격’을 선택한 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전도연의 폭넓은 연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다.

▲ 매니지먼트 숲 제공

‘인간실격’은 영화 ‘천문’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한국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멜로퀸’ 전도연과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오는 9월 4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매니지먼트 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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