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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8.26 17:22

NCT 루카스 前 연인, 사과에도 사생활 추가 폭로 "여러 女 만나는지 몰랐다"

▲ NCT 루카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NCT 루카스와 그의 소속사가 불건전한 사생활에 관해 사과했지만, 루카스의 전 연인들이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루카스의 사생활을 최초로 폭로한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 A씨는 SNS를 통해 "상습범도 아니고 토씨 하나 안 틀리게 중국 팬분과 똑같은 말을 들었다"라며 추가 폭로를 했다.

A씨는 "루카스는 화장 리무버까지 다 있으니 씻고 자기 침대에서 잠시 쉬고 가라고 했다. 당시 월경 기간이라 관계가 어렵다고 했는데도 끝까지 관계를 요구했다"며 "숙소에 함께 사는 매니저는 루카스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게 팬인지는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루카스가 혼전 임신을 한 엑소 첸을 소재로 한 불편한 농담도 건넸다고 주장했다. A씨는 "첸의 결혼 발표 기사를 보았냐며 '아기가 생기면 당연히 결혼해야지. 우리도 할까?'라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당시 저는 루카스를 너무 좋아했기에 그가 원하는 대로 이해하고 참으면 된다고 약 2년 동안 생각했다. 저를 비롯한 여러 여성들은 아직 루카스가 준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데 고작 몇 달 자숙하고 나온 다는 건 당치 않은 조치"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중국 여성 B씨가 SNS에 "루카스의 착함, 팬들에 대한 사랑은 그저 콘셉트다. 사실 팬들이 자신의 '후궁'이라고 생각하며 팬들의 사랑을 마음대로 이용했다"라며 루카스의 사생활에 관해 폭로한 바 있다. 그러면서 B씨는 루카스와의 대화 내역을 증거로 공개해 신빙성을 높였다.

한편 A씨는 지난 23일 루카스를 '남자 꽃뱀'이라고 칭하며 그의 불건전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당시 A씨는 글과 함께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루카스와 대화한 내용, 루카스가 보낸 음성과 사진, 호텔 예약 내역 등을 첨부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지난 25일 루카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으로 사과를 전한 뒤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루카스 또한 SNS에 중국어로 된 자필 사과문을 올려 사생활 논란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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