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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인터뷰] ‘컴백’ 브레이브걸스, “역주행 아닌 첫 정주행... 의미 남달라”

▲ 브레이브걸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롤린’ 역주행에 이어 ‘치맛바람’으로 정주행에 성공한 브레이브걸스가 새로운 색깔에 도전했다.

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지난 20일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 ‘After 'We Ride'’(애프더 '위 라이드') 발매 기념 인터뷰를 서면으로 진행했다.

브에이브걸스의 타이틀곡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은 전작 ‘운전만해 (We Ride)’ 그 후의 이야기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연인 간의 갈등과 이별 후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곡이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타이틀곡 포함 ‘치맛바람 [Acoustic Ver.]’, ‘FEVER (토요일 밤의 열기) [Remix]’, ‘나 혼자 여름 [Piano Ver.]’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 브레이브걸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Q. 리패키지 앨범으로 올여름 또 한 번 컴백한 소감이 궁금하다.

은지: 미니 5집 활동 마무리 후 한 달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되었는데 빠르게 돌아와서 팬 여러분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유정: 무엇보다 우리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실 것 같아서 기대된다.

Q. 타이틀곡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어땠나?

민영: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는 조금 깜짝 놀랐다. 저는 술을 즐겨 먹지 않고 술을 잘 마시는 편도 아니기 때문이다(웃음). 단번에 공감하긴 힘들었지만, 아픈 이별의 감정을 담은 곡이라 녹음 때 그 감정에 몰입하려고 노력했다.

▲ 브레이브걸스 유정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Q.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의 감상 포인트를 알려달라.

유나: 시원한 록 사운드와는 상반되는 이별의 감성을 담은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Q.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유정: 미니 5집의 곡 일부를 담아 만든 리패키지 앨범이라서 혹시나 팬분들이 받아들이기에 식상하다고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니 5집의 곡을 그대로 담는 것보다는 새롭게 편곡해서 담아봤다. 그리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의상 콘셉트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Q. 이번 앨범은 쓸쓸한 분위기의 티저가 시선을 모았다. 콘셉트는 어떻게 결정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민영: 곡의 느낌이 이별 후의 슬픈 감성이라서 쓸쓸한 콘셉트로 결정하게 됐다. 사실 곡도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의상 콘셉트도 새로운 느낌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앨범 발매 단계부터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독특한 아이템과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을 해봤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 브레이브걸스 유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Q. ‘롤린 (Rollin')’ 역주행 후 ‘치맛바람’으로 음악방송과 음원차트 1위 등의 호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주행을 한 소감이 궁금하다.

유정: 정주행한 게 처음이라서 의미가 남달랐다. 역주행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서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준비했었는데 발매한 뒤 음원차트 1위를 하고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해서 너무 행복하게 활동했다.

Q. 역주행 후 갑작스럽게 바뀐 상황에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인지,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은 없는지 궁금하다.

민영: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스케줄이 많아지고 지인분들께도 연락이 많이 와서 어리둥절했다. 스케줄을 전부 소화할만한 체력도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었는데 역주행 초반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역시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

▲ 브레이브걸스 민영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Q. 브레이브걸스는 유난히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좋아 보인다. 멤버들끼리 끈끈한 뭉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알려달라.

은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하기도 했고 서로 힘들 때 위로해주고 의지하면서 버텼기 때문에 끈끈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저는 멤버들이랑 떨어져 있으면 너무 허전하다. 그래서 멤버들 숙소에 자주 놀러간다.

Q. 브레이브걸스가 생각하는 좋은 가수는 무엇인지, 또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유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봤는데 어떻게 들어주실지 무척 기대가 된다.

▲ 브레이브걸스 은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Q.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유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지금까지 브레이브걸스가 도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곡이라서 어떻게 들어 주실지 궁금하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브레이브걸스의 새로운 모습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은지: 피어레스~ 이번에 비대면 팬미팅으로 전환돼서 많이 아쉬우셨죠? 얼른 시국이 좋아져서 팬분들 함성 소리를 직접 듣는 날이 또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랑해요, 피어레스!

한편 브레이브걸스의 신보 ‘After 'We Ride'’는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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