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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8.17 17:02

근골격계 질환 원인 되는 골반 틀어짐, 정형외과 교정치료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평소 한 쪽 신발이 먼저 닳거나, 치마가 한 쪽으로 돌아가는 경우, 양쪽의 어깨나 다리의 길이가 다른 경우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골반 틀어짐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골반 틀어짐은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가 습관이 된 경우, 반복적인 동작과 무리한 사용 등이 원인이 되며,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여 통증을 불러일으키고, 청소년의 경우 키 성장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하체 비만의 원인 중의 하나가 골반 틀어짐이라는 결과가 밝혀지기도 했다.

골반 틀어짐의 경우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경우 일상 속 잦은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초기에 전문적인 도수치료를 통해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고려다온재활의학과 이충호 대표원장

도수치료란 목, 어깨, 허리 등의 신체 조직에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로, 전문 치료사가 수기로 근육과 관절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는 척추와 관절을 섬세하게 바로 잡거나 교정하여 신경의 흐름을 회복 시킬 수 있으며, 개개인의 증상 및 통증에 맞춰 치료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고려다온재활의학과 이충호 대표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로 실내 활동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잘못된 자세들을 원인으로 하는 통증 질환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 골반 틀어짐을 동반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이다”며, “골반 틀어짐을 교정해주지 않으면 통증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뼈와 관절, 근육 위치를 바르게 정렬하여 골반불균형을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 증상을 개선해주는 도수치료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도수치료는 부작용 우려가 매우 적으며, 비수술, 비약물 치료로 고령자나 당뇨 및 고혈압 질환자도 치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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