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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21.08.12 17:52

'아임 유어 맨' 알고리즘 로맨스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 9월 개봉

독특한 AI로봇 톰과 독신녀 알마의 기괴한 러브 스토리 3주일

▲ '아임 유어 맨' 메인포스터(라이크 콘텐츠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최고 연기상 수상작이자 알고리즘 로맨스 영화 ‘아임 유어 맨’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수입: 콘텐츠게이트/배급: 라이크 콘텐츠)를 공개했다.

'에이미와 야구아'로 1999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부문을 수상한 마리아 슈라더가 메가폰을 잡은 '아임 유어 맨'은 영국출신의 댄 스티븐스와 마렌 에거트가 주연을 맡았고, 2006년 '레퀴엠'으로 그해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 부문을 수상한 산드라 휠러와 독일과 유럽에서 베테랑 연기자로 알려진 위르겐 타라흐가 조연을 맡아 열연을 펼쳐 보였다.

‘아임 유어 맨’은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가 그녀의 완벽한 파트너로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의 3주간의 동거라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 알고리즘 로맨스.

2013년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그녀'(감독 스파이크 존즈), 영국 엔솔러지TV에서 제작 방영하고, 넷플릭스에서 전세계에 공개된 '블랙미러'시리즈처럼 디스토피아 SF가 연상된다.

9월 가을 코로나 감염만 줄어든다면, 극장가에서 나름의 성적도 예상할 수 있는 이 작품은 15세이상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07분이다.

독일영화 '아임 유어 맨'(원제: Ich bin dein Mench)은 12일 기준 로튼토마토 신선도 평점 92%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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