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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8.10 11:59

덴하우스치과, 임플란트 “재수술 시 병원 선택 신중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 ‘치아 건강’은 편안한 노년을 위한 중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노화로 인한 잇몸병(치주질환) 및 각종 질환과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적잖다.

치아가 상실된 채로 방치되면 빈 곳으로 주변 치아가 이동하거나 쓰러지면서 치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또 잇몸뼈의 흡수가 일어나 보철 치료가 어려워지며, 관리가 쉽지 않아 구취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치아가 상실되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치아 상실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술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티타늄 소재로 제작된 나사를 상실된 치아 자리에 식립해 치근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치아와 유사한 모양의 인공치아를 연결해 자연치아의 기능을 대신하게 하는 시술이다.

▲ 덴하우스치과 권경환 원장

치과에서는 환자의 구강상태 등을 정밀하게 파악한 후 상담을 통해 적절한 임플란트 시술 과정을 설계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임플란트가 보편화되면서 골질과 골수의 상태를 평가하지 않고 시술을 진행하여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 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병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이러한 임플란트 재수술은 처음 수술에 비해서 안 좋은 조건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첫 수술에 비해 훨씬 까다롭고 어렵다.

기존의 문제가 있는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것도 어렵지만 임플란트 주위 염증이 생긴 경우 염증을 모두 깨끗이 제거해야 하고, 임플란트 부작용으로 잇몸 뼈가 많이 망가져 있다면 잇몸 뼈를 정상에 가깝게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진의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섬세한 기술과 임플란트 수술 장비가 필요하다.

평택 덴하우스치과 권경환 원장은 “기술적으로 까다롭고 어려운 임플란트 재수술을 고려 시에는 치과 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라며 “고난도의 수술일수록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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