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의식 회복 후 SNS를 다시 시작했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식 차리고 유 씨(전 남자친구)의 입장문도 봤고, 성명문에 대해서 해명(?)글도 올렸지만, 전 여전히 허언증이자 가해자에 정신병자인 권민아"라며 "지겹고 지루하고 제가 왜 이러나 싶으시죠. 억울해서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권민아는 "매번 요란스럽고 소란스럽게 굴어서 죄송하다. 하지만 하루만이라도 당사자가 되어보신다면 차마 그런 말이 나올거라곤 생각 안 한다. 많이 힘들었고, 힘이 든다. 신 씨(AOA 지민)도 유 씨도 모든 일들이"라며 "제 말이 허언증이고 거짓이라면 저와 같이 고소해라. 저는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릴 때까지 갈때까지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AOA 멤버들의 팀 내 따돌림 등을 폭로했으며, 지난 5일에는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을 인정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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