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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8.03 20:08

김용건 고소인 측, "지라시 속 여성 아냐... 2차 가해 멈춰달라"

▲ 김용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김용건(76)이 39세 연하 여성 A씨(37)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A씨를 향한 무분별한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

3일 A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지라시 속 여성은 A씨와 전혀 관련 없는 인물"이라며 "피해자를 특정하려는 2차 가해를 멈춰달라"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김용건의 충격적인 낙태 강요 미수 혐의 피소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상에는 한 여성의 사진과 신상 정보 등을 공개한 뒤 해당 여성이 A씨라고 주장하는 지라시가 공유됐다. 현재 난데없이 A씨로 지목돼 신상 정보가 퍼진 여성은 허위 정보를 퍼뜨린 이들을 경찰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4일 김용건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고, 최근 조사를 마쳤다.

이에 김용건은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며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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