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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사회
  • 입력 2014.03.08 15:55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 베트남 남해상 실종기 수색

보잉社 777-200, 승객 239명 전원 사망 관측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한국 시각으로 8일 새벽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 보잉 777-200(MH370)가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베트남 남부 해상에서 실종됐다.

말레이 항공사 측은 실종 여객기가 출발한 지 2시간만인 8일 오전 2시 40분(현지 시각)에 통신이 두절됐으며, 10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탑승자는 중국 탑승객 152명 포함 총 14개국 239명이다.

▲ 8일 새벽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사고 발생 뒤 10시간이 지난 지금도 실종기와 실종자는 찾지 못한 것으로 현지 매스컴은 확인됐다. 맨 위 사진은 실종자 가족이 망연자실한 모습, 아래 사진은 실종된 말레이 항공사 소속 여객기 기종인 보잉777-200 사진이다 (출처 베트남 포스트, 슈피겔)
베트남 매스컴은 8일 오후 현지 해상에서 수색 중인 베트남 해군 당국과의 통화를 인용해 "베트남 남부 대도시 카마우에서 남서방향으로 약 223Km 떨어진 해상에서 말레이시아 항공기 신호가 감지됐다"고 전하고, 현재도 베트남 해군 측이 실종 항공기와 실종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보잉 777-200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추락한 아시아나 항공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사 777-200이며, 이번 실종 항공기 기장은 비행 경험만 1만 시간이 넘는 베테랑으로, 부기장 또한 2,700시간의 비행 경험이 있다고 항공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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