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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7.27 11:49

[S종합] “올 게 왔구나”... ‘언니가쏜다’ 손담비→소이현, 주당들의 유쾌한 대화

▲ 곽정은, 소이현, 손담비, 안영미 (IHQ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예계 주당들의 유쾌한 대화를 엿볼 수 있는 ‘언니가 쏜다!’가 오늘(27일) 첫 방송된다.

27일 오전 IHQ 예능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이 참석했다.

‘언니가 쏜다!’는 연예계 대표 주당인 4MC가 소문난 안주 맛집에 찾아가 먹방과 함께 취중진담 토크쇼를 펼치는 안주 맛집 탐방 프로그램이다.

▲ 곽정은 (IHQ 제공)

출연 소감을 묻자 곽정은은 “술과 인생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이 세 분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으며, 소이현은 “이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에 행복했다. 멋진 언니들과 함께하면서 수다도 떨고 멀리 계신 시청자분들과 함께하는 느낌이라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담비는 “이런 프로그램을 너무 기다렸다.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안영미는 “가장 술을 못 마시는 알코올 막내 안영미다. 숙취도 오래간다. 알코올 스승님들에게 잘 배워서 건강하게 잘 마시겠다”라고 설명했다.

▲ 손담비 (IHQ 제공)

안영미는 멤버들과의 조합에 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듣고 ‘드디어 올 게 왔구나’ 싶었다. ‘이런 프로그램 있어야지’ 하며 좋아했다”라며 “멤버들의 이름을 듣는 순간 바로 승낙했다. 같이 해보고 싶었던 멤버들을 조합해주셔서 감사했다. 술자리는 편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손담비 또한 “드디어 나에게도 이런 프로그램이 왔구나 싶었다. 소이현과는 원래 술친구라 편하고, 안영미는 사석에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됐다. 또 곽정은에게는 연애 등 많은 조언을 받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 소이현 (IHQ 제공)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의 주량에도 관심이 모였다. 주량을 묻자 손담비는 “주량이요? 그걸 세고 마시나요?”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소주로 치면 2병은 넘게 마신다”라며 “그런데 막 세면서 마신 적은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난 소이현은 “기분 좋게 한 병 반을 마신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안영미는 “소이현은 괴물이다. 하루 반 정도 마시는 것 같다. 취하지도 않고 멀쩡하다”라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 안영미 (IHQ 제공)

자신만의 해장 방법도 밝혔다. 소이현은 “저는 술자리를 끝나고 소화제를 꼭 먹는다. 술도 소화가 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으나, 안영미는 “제가 저걸 믿고 마셨다가 3일을 앓아누웠다. 제가 봤을 때 플라시보 효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좋은 사람들과 먹으면 저절로 해장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촬영 후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라며 “진정한 해장은 같이하는 사람들과의 편안함”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언니가 쏜다!’는 오늘(27일) 밤 10시 30분 IHQ와 드라맥스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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