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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美 'YG랜드' 설립.. '북미진출 기반'

북미 진출, 부동산 or 팝시장 겨냥?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가 미 서부 오렌지카운티에 'YG랜드'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YG엔터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현지 개발업체와 합작으로, 향후 공연 및 홍보 외에 다양한 사업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 YG엔터테인먼트가 삼성 에버랜드와 합작으로 설립한 경기도 에버랜드 케이팝 홀로그램 전시관 모습 (제공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북미 진출, 부동산 or 팝시장?

YG엔터는 현지 부동산 개발 및 관리 업체 'M+D Properties'가 추진 중인 다문화 복합단지에 공동사업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오는 2015년 LA 오렌지카운티에 완공예정인 '더 소스'(The Source)로 YG엔터는 이곳에 YG엔터 콘텐츠 전시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이는 지난해 7월 삼성 에버랜드에서 오픈한 'YG at Everland'(KPOP 홀로그램 전용관)와 비슷한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한 YG엔터는 현지 'YG엔터 전용관'(YG랜드) 설립과 별도로, 복합단지 '더 소스'에 따로 녹음스튜디오와 연습실 등 현지에서 직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밝히며, "제작부터 공연, 홍보 및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북미진출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YG엔터는 최근 'M+D Properties'와 상호협약식을 갖고 "향후 F&B프랜차이즈 공동기획 및 개발, 호텔, 쇼핑, 공연을 포괄하는 패키지 관광 사업 진출을 위해 공동파트너 쉽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G엔터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북미진출을 통해 더 많은 비중을 둔 사업(제작, 홍보, 공연 등)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YG랜드' 설립과 YG엔터 북미진출은 구분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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