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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문화
  • 입력 2021.07.20 17:22

반기문 총장 참여 '제9회 UN청소년환경총회' 9월 온라인 개최

이달 25일까지 참가자 모집, 한달간 사전 프로그램을 거쳐 회의진행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올해로 9회째를 맞은 'UN청소년환경총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총회로 열린다.

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환경총회인 '2021 UN청소년환경총회'는 올해 온라인 총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4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한 참가자를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2021 UN청소년환경총회'는 UNEP(유엔환경계획), (사)에코맘코리아,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총회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제로웨이스트(Climate Crisis & Zero-Waste)'이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모의유엔총회를 경험하며 미래의 에코리더인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본 총회는 올 가을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청소년대표단을 위한 사전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UN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따라 모의유엔총회 방식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온라인 환경에 맞춰 6개 세부 위원회로 나눠 한국어, 영어로 운영된다.

따라서 청소년 대표단을 위한 Zoom 화상회의 리허설과 교육, 사전 미션 수행을 통한 자기주도역량 향상 교육(모의유엔 알아보기, 환경주제 별 조사하기, 에코라이프 실천 미션 등을 포함한 에코맘코리아, WFUNA 자체제작 미션지) 등이 본 총회기간을 포함하여 약 한 달간 사전 진행된다.

'2021 UN 청소년환경총회'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환경전문가 등이 참여

이번 총회를 위해 반기문 UN 8대 사무총장(반기문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환경전문가 및 특별연사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총회로 진행되기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에코맘코리아, WFUNA 명의의 공식활동증서 발급>, <2021 UN청소년환경총회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웰컴키트는 UN청소년환경총회 공식티셔츠, 공식 국가 명패, 공식 기념품, ▷USB- 공식워크북(Official workbook), 퀵 스타터 키트(Quick Starter Kit), 줌(Zoom) 사용 안내서, 공식 UN청소년환경총회 참가국 국기 이미지 등으로 구성됐다.

'2021 UN청소년환경총회'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unyec.org)에서 7월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아울러 총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UN청소년환경총회는 청소년들이 각국 대표 자격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시각에서 다양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내가 사는 지역에서 환경 액션플랜을 실천하는 등 배움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교육경험을 할 수 있어 올해도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시작해 유엔환경계획(UNEP)과 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NGO다.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 빌려쓰는 지구스쿨,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 스쿨,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기업의 ESG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캠페인 등을 함께하고, 미세먼지, 화학물질 등에 관한 국민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제9회 UN청소년환경총회 포스터(사단법인 에코맘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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