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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1.07.19 09:46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김연지·민우혁, 앙상블과 '열린 음악회'서 대표 넘버 열창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지난 18일 오후 6시 방송된 KBS 1TV '열린 음악회'에 출연한 김소현, 김연지, 민우혁과 앙상블 배우들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옥같은 대표 넘버 4곡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먼저 페르젠 백작 역을 맡은 민우혁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망 비보를 신문으로 접한 뒤 그 충격과 슬픔을 담아낸 '프롤로그 마리 앙투아네트(Prologue Marie Antoinette)'를 진중하게 부르며 무대 위에 등장했다. 

이어 전환된 프랑스의 궁전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에서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앙상블 배우들의 댄스가 펼쳐졌다. 무대 뒤에서 환대 속에 등장한 마리 앙투아네트 역 김소현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벅찬 기대감을 담은 곡 '그녈 봐(Look at Her)'를 소화했다.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의 대표 넘버인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와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대표 넘버인 '더는 참지 않아(Enough Is Enough)' 무대가 펼쳐졌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현과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김연지는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 캐릭터들의 감성을 담아 노래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이한밀,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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