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7.13 16:59

모발이식, 무삭발 비절개 방식으로 일상생활 적응 도움될 수 있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 중 휴가철을 이용하여 전문 병원을 방문 후 탈모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들도 계속 증가함에 따라 환자의 입장에서는 일상생활에 있어 최대한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개인 프라이버시 역시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게 치료한 뒤, 자연스럽게 일상에 복귀하고 싶은 것이다.

현재는 모발이식 치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방법 중 한가지로 비절개 모발이식이 등장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두피를 칼로 절개하지 않고, 이식에 필요한 모낭만을 하나씩 채취하는 방식으로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두피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면서 이식에 필요한 모낭만을 정확하게 채취한다는 것인데 이런 장점들은 20~30대 젊은 환자들부터 시술에 대한 걱정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주기도 한다. 

▲ 포헤어의원 서울점 권오성 대표원장

또한 머리가 긴 환자들과 다르게 머리가 짧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부분 삭발을 진행하는 치료 대신 무삭발(C2G) 방식의 비절개 모발이식도 진행되고 있다. 여성들이나 머리가 긴 남성들의 경우 뒷머리 부분을 박스컷하여 모낭을 채취하고 수술 후 위에 머리로 덮으면 부분 삭발한 티가 나지 않는 반면, 머리가 짧은 사람은 다시 머리를 기를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무삭발(C2G) 방식은 전문의로 하여금 더욱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며, 모낭을 찾는 시간도 자연스레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술 시간은 더 길어지지만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된다.  

포헤어의원 서울점 권오성 대표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은 장점이 많은 수술 방법이지만 결국 생착률이 핵심이기 때문에 의료진과 수술팀의 숙달된 경험과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과학적인 장비들이 갖추어져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중요하다”라며 “또한 급하게 모발이식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 전, 반드시 환자 본인의 상황이 어떠한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