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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7.12 19:18

하준수♥안가연, 결혼 발표→前 여친 바람 폭로... 비난 쏟아져

▲ 안가연, 하준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코미디언 하준수, 안가연 커플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하준수의 전 연인이 교제 당시 두 사람이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글이 게재됐다. 2010년 12월 12일부터 8년간 H군와 연애, 동거, 결혼약속까지 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하준수의 전 연인은 "저희 둘이 헤어지기 전부터 A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라며 "두 사람이 만남은 바람으로 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글에서 실명을 언급하지 않고 H군, A작가이라고 말했으나, '개그보다 캐리커처로 더 유명해진 개그맨 H군', '개그보다 모 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A작가' 등의 문장을 통해 H군이 하준수, A작가가 안가연임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다.

하준수의 전 연인은 "저희 둘이 살던 집에 제가 일을 하러 나간 낮 시간에 둘이 저희 집으로 올라간 CCTV 영상이 있는데도 저 사람들은 내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바람을 피웠다며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없이 저를 기만했다"라며 "처참히 그 두 사람에게 짓밟히고 무시 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저는 우울증 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는 과거 하준수과 함께 촬영한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웨딩사진은 유방암 재발 후 항암을 할 수 있다는 담당 교수님 말에 '머리 기르려면 오래 걸리니 웨딩사진이라도 찍어놓자'해서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하준수, 안가연 커플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예능 '터키즈온더블럭'에 출연해 결혼을 발표했다. 2년째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두 사람은 현재 동거 중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하준수의 전 연인은 해당 영상을 본 후 두 사람의 바람을 폭로하게 됐다며 "끝까지 나를 무시하며 둘이 만나게 된 배경에 대해 거짓말했다. 당당하게 2년째 연애 중이라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 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준수는 바람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 자신의 SNS를 폐쇄한 상태다. 

개그맨 하준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캐리커처 그림으로 화제가 됐다. 현재 유튜브 채널 '하카소'를 운영 중이다. 개그우먼 안가연은 '츄카피'라는 필명으로 웹툰 '자취로운 생활'을 연재했다. '츄카피'의 웹툰에서 하준수는 H군이라는 이름으로 몇차례 등장한 바 있다.

하준수, 안가연이 출연 중인 tvN '코미디 빅리그' 측은 두 사람의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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