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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3.05 17:48

연매협, 박시후 복귀 자제 촉구.. 복귀 앞으로도 어려워

"대중에게 이해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 시도, 충분한 자숙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국내 복귀설이 나왔다 무산됐던 박시후의 복귀가 앞으로도 어려울 전망이다.

5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박시후에게 복귀를 자제하고 자숙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

▲ 연매협으로부터 '복귀 자제'를 요청받은 박시후(SBS 제공)

연매협은 발표문에서 "박시후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로 그 사건은 법적으로 모두 종료하였으나 도덕적,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연예 활동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복귀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정중하고 진지하게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연매협은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련 대중문화예술인 연기자들과 함께 심도있고 진지하게 논의해 대중들에게 공감대를 얻기 위한 행위가 선행되도록 권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예인 지망생 성폭형 혐의를 받은 박시후는 쌍방 합의로 문제를 마무리지었고 최근 KBS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의 남자 주인공으로 복귀할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박시후의 복귀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달았고 결국 박시후 측은 중국과 일본 스케줄을 이유로 출연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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