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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7.08 17:56

김수찬, 소속사 뮤직K와 갈등 해결 "정산 문제 타협점 찾았다" [전문]

▲ 김수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3년간 활동 수입이 0원이라며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을 예고했던 김수찬이 갈등이 해결됐음을 알렸다.

김수찬은 8일 자신의 SNS에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많은 대중들과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소속사인 뮤직K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K) 운영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고, 결론적으로는 가장 큰 갈등의 시발점이었던 정산 문제에 대해 상호간의 타협점을 찾아 원만히 해결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수찬은 "앞으로 뮤직K와 김수찬 모두가 일을 함께함에 있어서 최대한 좋은 방향을 강구하여 이끌어가고,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신경 써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수찬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직K와의 정산 문제를 폭로한 바 있다. 김수찬에 따르면 뮤직K는 3년간 가수 활동 등을 한 그에게 정산 0원과 오히려 소속사에 갚아야 할 빚 2억 원을 주장했다. 당시 김수찬은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저의 선택이었다"라며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소속사에) 1차 내용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라고 전해 소속사와의 분쟁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뮤직K는 "뮤직K는 김수찬과의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하여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라고 주장했다.

 

이하 김수찬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수찬 입니다.
먼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많은 대중들과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점 이 글을 통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한주간 소속사인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운영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가장 큰 갈등의 시발점 이였던 정산 문제에 대해 상호간의 타협점을 찾아 원만히 해결하였습니다.

대화를 하며 저는 처음 제가 이 회사와 함께하였을 때 가졌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회사 또한 이 상황까지 오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뮤직케이와 김수찬 모두가 일을 함께함에 있어서 최대한 좋은 방향을 강구하여 이끌어가고,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하기로 하였음으로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소되었음을 전해드립니다.

좋은 앞날을 위해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 만큼 추측성 보도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기분좋고 행복한 소식이 아닌 가장 신뢰해야 할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일로 대중분들께까지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신경써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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