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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07.06 22:48

[TFC] 우영욱vs신준호, 화끈함으로 케이지 달군다

신준호 "종합격투기는 마지막 1초에도 승패가 바뀌는 스포츠, 방심 않는 게 중요"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난타전을 선호하는 걸로 알려진 두 파이터가 케이지 위에서 충돌한다.

TFC는 "물러서지 않는 두 상남자가 격돌한다. 우영욱(31,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신준호(26, 익스트림컴뱃)가 언더카드 마지막 경기에서 라이트급 경기를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 TFC 드림7

코리안탑팀 분위기메이커로 잘 알려진 우영욱은 2015년 아마리그부터 활동해왔지만 아직까지 승리의 맛을 느끼지 못했다. 2018년 네오파이트, 파이팅넥서스에서 프로 경기를 치렀지만 아쉽게도 모두 TKO패했다.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한 우영욱은 "복싱 기반의 기술을 잘 살리려고 한다.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고 침착하게 임하겠다. 경계되는 점은 키 정도뿐이다(웃음). 그래플링에서 승부가 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라운드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멀리 보지 않고 차근차근 나아가려 한다. 좋은 선수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염원을 담았다.

우영욱보다 14cm나 더 큰 신준호는 아마추어 1승, 세미프로에서 1승을 따내며 프로 무대에 올라섰다. 꾸준히 감독, 관장, 팀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고 한다.

신준호는 "단점과 보완할 점들을 스승님들과 함께 연구한다. 상대는 솔직히 어떤 분인지 잘 모르겠다. 종합격투기는 1초가 남아도 어떻게 뒤바뀔지 모르는 스포츠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끝날 때까지 집중해야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화끈한 경기했으면 좋겠다. 항상 안 보이는 곳에서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운동하고 있다. 꼭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TFC 드림 7'은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언더카드가 시작된다. 오프닝매치 1경기, 언더카드 6경기와 메인카드 6경기로 구성돼있다.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펼쳐진다.

▲ TFC 드림7

TFC 드림은 'TFC 넘버 정규시리즈'와 'TFC 아마추어-세미프로 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대회로 넘버시리즈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언더카드는 5분 2라운드로 진행된다. 팔꿈치, 오블리크 킥 공격은 허용되지 않는다. 인상적인 경기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넘버링 이벤트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

■ TFC 드림 7- 김병석 vs. 최성혁

2021년 7월 17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오후 5시 시작)

-메인카드-

[라이트급매치] 김병석 vs. 최성혁

[밴텀급매치] 심민갑 vs. 조서호

[미들급매치] 조경민 vs. 이천수

[플라이급매치] 박창빈 vs. 쿳산

[미들급매치] 은효성 vs. 이이삭

-언더카드-

[라이트급매치] 우영욱 vs. 신준호

[페더급매치] 함기승 vs. 박어진

[-59kg 계약체중매치] 서형주 vs. 박상민

[웰터급매치] 박지원 vs. 조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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