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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21.07.06 15:10

중앙대, 클래리베이트·엘스비어와 MOU... 연구자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

▲ 중앙대학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연구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연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유수의 학술 DB 기업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 엘스비어(Elsevier)와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학술정보원 주제정보서비스팀이 클래리베이트, 엘스비어와 최근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대는 두 글로벌 기업과 맺은 이번 MOU를 통해 ‘RSS(Research Support Service)’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RSS는 중앙대 학술정보원 주제정보서비스팀이 개발한 연구지원서비스 및 플랫폼을 의미한다. 

중앙대는 RSS를 통해 구축한 서비스 가운데 연구자 개인별 맞춤형 연구지원서비스인 ‘ART(Analysis of Research Trend)’와 ‘my RSS’의 수준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ART는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 트렌드 분석 템플릿이며, my RSS는 연구자들의 개인별 전 생애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최신연구정보를 추천하는 등의 기능을 갖춘 연구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유춘섭 주제정보서비스팀장은 “MOU를 통해 ART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my RSS에는 연구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보다 빠른 업적평가 정보 입력 등의 편의 기능을 올해 2학기부터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앙대는 RSS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향상된 사서의 전문성을 활용한다. 클래리베이트와 엘스비어는 ‘Web of Science’ ‘Scopus’ 등 학술DB와 ‘InCites’ ‘SciVal’ 등 DB분석 솔루션의 활용능력, 연구 컨설팅 전문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승 학술정보원장은 “ART의 수준을 높여 연구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업그레이드된 템플릿을 통해 연구자들은 전 세계적인 연구 추세, 주목받고 있는 연구 분야, 관심 분야 내 공동연구가 가능한 우수 국제 연구자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학술정보원이 연구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연구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제정보서비스팀이 RSS 고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앙대가 더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둬 AI와 시스템 반도체 등 첨단 학문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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